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뉴미디어아트그룹 VERS(대표 심상훈)와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서비스뿐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술 결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하기로 했다.

또한 스프링클라우드가 운영 중인 '멀티버스플래닛 여수'의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동 사업 영역을 넓혀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미디어·메타버스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HW(하드웨어), SW(소프트웨어) 공급 △전시 콘텐츠의 큐레이션과 공급 운영, 마케팅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멀티버스플래닛 여수 이용객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및 기술을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여수 엑스포 내에 국내 최초 개방형 퓨쳐 모빌리티 체험공간 '멀티버스플래닛 여수'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뉴미디어아트그룹 VERS는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전시 및 콘텐츠를 제작,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디어아트 제작 및 아티스트 전시 지원 플랫폼, 미디어아트 구독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다. VERS는 다수 아티스트와의 협업 및 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멀티버스플래닛 여수'에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