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KETI·여수세계박람회재단, AR 콘텐츠 제작 M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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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융합시스템연구본부 및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강용주)과 'AR·VR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제작'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스프링클라우드 등 3곳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연계 △인터랙티브 플랫폼 기술 및 콘텐츠 서비스 발굴 △자율주행 시범 운영을 통한 인터랙티브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다중 사용자 체험 기반 데이터 수집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세 기관은 KETI가 개발한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을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 등에 적용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KETI는 여수엑스포에서 운행 중인 스프링클라우드의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에 이동형 체험관을 조성해 여수시 관광 정보 및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KETI는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기술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KETI는 투명 디스플레이 밖의 현실과 연계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다수 시나리오의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플랫폼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스프링클라우드와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지난 11일 '멀티버스 플래닛 여수' 그랜도 오픈 행사도 개최했다. AI(인공지능) 기반의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과 콘텐츠,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 원광호 KETI 본부장은 "실시간 인터랙션 기술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인포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 지역 관광 산업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엑스포에서 운행 중인 미래형 모빌리티 플랫폼 등에 구축되는 AR·VR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문화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멀티버스플래닛 여수는 단순히 자율주행 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시민의 참여 공간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4차 산업 관련 창업자나 기업 및 단체들이 모여 퓨쳐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개발하는 장소로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