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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 로봇셔틀 '민트B'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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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대창모터스·카네비컴·충북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1년 동안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셔틀 '민트B'를 개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민트B는 다목적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셔틀 시장을 확대하고자 스프링클라우드가 주도해 공동 개발한 신형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고속 충전이 가능한 데다 최대 9인까지 승차할 수 있다. 활용도 면에선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다양한 자율주행 센서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개발을 위해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SW(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했다. 대창모터스는 차량 설계 및 제작을, 카네비컴은 자율주행센서를, 충북대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C-track 기반의 평가 시스템 개발 등을 맡았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셔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전용 플랫폼과 자체 소프트웨어 적용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앞으로 스프링클라우드 여수 멀티버스플래닛(자율주행 테마파크) 등에 민트B를 접목해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와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윤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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