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 해양드론기술·에코피스와 업무협약 체결
해양 쓰레기 수거 모빌리티 산업 솔루션 개발·구축 나선다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데이터 분석 서비스 제공할 것
다양한 분야dp서 AI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박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수질 관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최근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에코피스㈜(대표 채인원)와 '해양 쓰레기 수거 모빌리티 산업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향후 친환경 에너지가 적용된 인공지능(AI) 기반 수질 정화 로봇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스프링클라우드는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양드론기술은 국토교통부의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교통 관리 서비스 모델에 대한 실증 업무를 맡는다. 에코피스㈜의 경우 독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연계한 AI 수질 정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환경·수질 개선 장치를 설계·제조·납품한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오페라WS(해양 쓰레기 수거 로봇)'를 비롯한 다양한 자율주행 인프라 솔루션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실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 연구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선도
스프링클라우드는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의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대구시를 비롯해 세종시와 군산, 여수엑스포,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운행 서비스와 스마트차고지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달 초에는 다목적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오페라KIT'를 출시했다. 오페라KIT는 인휠모터와 전기배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율주행 전용 오픈 플랫폼이다. 공장 물류·배송부터 의료, 스마트팜 등에 이르기까지 서비스의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또 자율주행 AI 학습 데이터 수집과 자율주행 테스트용 모빌리티로도 활용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우리 생활의 가장 간단하고 반복적인 이동 서비스를 자율주행으로 혁신해 나가는 데 매우 유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오페라KIT를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송영기 대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ITS2021)' 에서 기술혁신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의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해 꾸준히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등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송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은 물론 끊임없는 도전으로 미래형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AI타임스 윤영주 기자 yyj0511@aitimes.com